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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본에서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
한식을 많이 먹고 싶어해서 머물고 있는 2일 내내
평소에 맛있다고 느꼈던 맛집을 다니며 식사를 챙겼다.
그러다가 일요일 오후에 (아마 2시반~3시쯤?) 새ㅂ집을 방문했다.
예전에 회사를 다니면서 자주 갔던 새ㅂ집이었고,
가격은 조금 센편이어도 맛은 확실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친구를 데리고 갔다.
데리고 간 아이들이 어리니 방으로 달라고 하니 자신들의 교대시간이라 안된다고 하여
하는 수 없이 의자에 앉았다.
친구는 내가 평소에 새ㅂ집에서 늘 사먹던 육회 비빔밥을 추천해주었고,
나는 얼큰한 맛이 땡겨서 돼지 김치찌개를 시켰다.
오랜만에 먹어본 새ㅂ집의 음식맛은 솔직히 조금 실망이었다.
예전같지 않달까..
가격은 비싸졌는데, 육회비빔밥에 함께 나오는 선지국의 선지는 줄었다.
물론 육회 비빔밥의 양도 줄었고 김치 찌개의 돼지고기 상태는 별로였던 것 같다.
그 덕분에 나는 집에 오는 길에 진통과 유사한 주기적인 고통을 받았고,
결국 집에 도착하기 전에 급히 마트 화장실에 들려 일을 봐야만 했다.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가격을 올렸으면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야 하는데.. 예전만하지 못하다고 느꼈다.
양을 줄였다거나 신선하지 못한 재료를 쓴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어차피 가격이 비싸도 보장된 맛과 재료를 믿고 가는 것인데,,
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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