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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ood

[Food] 은평구 대조동 '고여사 왕족발'

인생이글케쉬우냐 2016. 5. 1. 19:08



이 날은 비가오던날이었는데, 

아버님 병원에 검사 결과 들으러 갔다가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길에 

식사때도 되었고 해서 들려서 먹었던 족발집이다.




솔직히 그닥 기대없이 갔었고 입덧이 좀 있었던 상태였는데도 거부감 없이 정말 맛있게 먹고 왔었다.



이날 주문한것은 족발 큰거랑 쟁반국수 대자였는데, 

가게 주인 아주머니가 넷이 먹기에 많다고 생각하셨는지 쟁반국수는 중으로 바꾸는것이 좋겠다고 권유해주셨다. (부모님과 신랑과 함께 갔었다.)


주문을 마치자 곧이어 밑반찬이 나왔다.

밑반찬이 생각보다 많이나와서 먹을게 많네 싶었는데,

곧이어 순두부찌개도 서비스로 나왔다.






내가 족발을 매장에서 많이 안먹어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순두부찌개가 서비스로 나오는건 놀라웠다.

양도 푸짐했던 순두부가 무엇보다 너무 맛있었다.





동치미도 시원하다!!



밑반찬 하나하나 맛깔스러워서 감탄하던 찰라 주문했던 족발이 나왔다.




맛깔스러운 색감으로 한번 매료되고, 졸깃한 식감에 다시한번 매료되고..

같이 나왔던 짱아치도 맛있고..!!

다들 먹느라 바빠서 대화가 사라짐 ㅋㅋㅋ



곧이어 새콤한게 땡기던 내입맛에 딱인 쟁반국수가 나왔다.

정말 눈에서 하트가 뿅뿅!!!

너무 맛있어서 그냥 배터져도 큰거로 시켜도 될뻔했다.




쌈에 족발넣고 쟁반국수 한젓가락 넣고 싸먹으니 넘나 맛난것!!


그리고 이 부추무침도!!

이건 정말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만드는지 배우고 싶다.


결국 너무 맛있어서 포장도 했다,,



위의 포장은 함께 못먹은 조카들과 아이들을 위해!!



아래는 날짜가 좀 지나서 얼마전에 다시 포장해왔을때 찍은것이다.

포장으로 해올때는 순두부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걸로,,, ^^






역시 넘나 맛나는 쟁반국수와 족발과 부추무침의 삼종세트!!

배터짐 주의보 울렸다..;;


콘샐러드는 늘 주는 것 같지는 않고 아이들 먹인다는 얘기를 들으셨는지 서비스로 주신것 같다.



상호 - 고여사 왕족발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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